전에 쓰던 유선마우스(지금도 가끔 쓰지만) 내부를 한 번 청소하려고 열려고 했는데 마우스바닥에 있는 나사를 풀어도 도데체 열리지가 않았다. 힘으로도 안되고 틈사이로 일자드라이버, 송곳을 넣고 해봐도 앞부분이 꿈쩍을 하지 않았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열린상태로 청소하는거나 있지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 설명해주는 곳이 없었다. 한 두어시간 씨름하다가 나사가 더 있다는걸 알고서야 열어볼 수 있었다.

요망한(?)것이 테이프 밑에 나사가 있어서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 마우스 바닥 앞쪽(클릭하는 쪽)에 잘 미끄러지라고 붙인것같은 테이프 2개를 떼어보면 그 밑에 나사가 있다.

다른 제품들도 모두 이렇지는 않을테고 혹시나 마우스가 잘 열리지 않으면 확인해보면 되겠다.

지금도 마우스 양쪽 틈주위에는 송곳자국 때문에 쓸 때마다 좀 거슬린다.

나만 몰랐던건가?